'엘리의 일상이야기/장건이의 일상'에 해당되는 글 67건

  1. 2011.05.12 오랜만의 악세사리 착용한 엄마에게, 아들이 던진 충격적인 말은? (41)
  2. 2011.05.09 말이 너무 좋은 나머지... (47)
  3. 2011.04.26 나도 가수다 (19)
  4. 2011.04.23 "친할머니는 산에서 집짓고 살고 있어요" (16)
  5. 2011.04.22 수박씨 하나도 부전자전 (32)
  6. 2011.04.21 아들에게 숨겨져 있는 무서운 본능은? (26)
  7. 2011.04.20 아이가 할머니랑 지내다 오면? (29)
  8. 2011.04.08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해~~ (22)
  9. 2011.04.07 그저 흘려듣기에는 씁쓸한 "너 때문이야~" (14)
  10. 2011.04.06 A는 진~~짜 귀엽다 (27)
  11. 2011.04.05 미용실 삼촌보다 잘하지? (26)
  12. 2011.04.02 샘플 신청한지 5분만에 걸려온 상담전화 (27)
  13. 2011.04.01 그 다음에~ 그 다음에~ (35)
  14. 2011.03.31 나는야 뽀로로 연주자~!! (42)
  15. 2011.03.30 "짱아랑 놀면서 할머니 기다리고 있을게" (37)
  16. 2011.03.29 아빠!! 엄마랑 같이 자고 있더라? (39)
  17. 2011.03.24 아이와 함께하는 서점 나들이 (48)
  18. 2011.03.23 미우나 고우나 넌 내 동생이야 (42)
  19. 2011.03.18 아이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면? (43)
  20. 2011.03.17 나도 이제 놀이기구 탈 수 있어요 (49)
  21. 2011.03.14 아들이 숨기는 비상금은 어디로? (70)
  22. 2011.03.12 "엄마는 발톱이 왜 4개야?" (38)
  23. 2011.03.11 이건 엄마가 늘 하던 거잖아~!! (56)
  24. 2011.03.10 팔불출도 적당히 해야지... (63)
  25. 2011.03.04 아들! 거기는 배가 아닌데... (50)
  26. 2011.02.19 아빠는 공격, 아들은 놀이? (58)
  27. 2011.02.18 5만원짜리를 2천원에 퉁! 치려고? (57)
  28. 2011.02.17 아픈것보다 할머니집에 갈 생각에 들뜬 아들 (51)
  29. 2011.02.14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는 행동이 이렇게 얄미울 줄이야 (68)
  30. 2011.02.11 성급한 약속으로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린 사연 (59)
건이를 낳음과 동시에 악세사리는 바이바이~ 했습니다.
물론, 정신 못챙기고 몇 번 착용한 적이 있었죠.
그러다가 아들에게 혼쭐이 난 뒤로는 시도하는 거 자체를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건이는 커서 6살이 되고 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니 폐에 바람이 들었나봅니다.
모처럼의 나들이에 목걸이를 하나 착용하였습니다.


목걸이를 착용한 제 모습에 건이가 낯설게만 보였나 봅니다.
"엄마~! 목걸이 했네?"
아빠보다 더 빨리 엄마의 달라진 점을 알아채네요.
"어때? 이뽀?"
"엉... 이뻐... 그런데..."
이쁘다고는 하는데, 말을 어째 흐립니다.
"왜? 별루야?"
"아니.. 이쁜데... 엄마~! 목걸이 차서 사람들한테 너무 귀여워 보이면 어떻게 해?"
.
.
.
돌 던지지 마세요 ^^;;
저는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기분좋은 충격이여서 그런지 하루종일 기분이 싱글벙글이더군요.

남편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한다는 소리가
"건이가 갖고 싶은 게 생겼나본대. 하여간 입이 꿀이라니까, 꿀~!"
건이처럼 이쁘다고 해주면 좋으련만...

하긴, 설탕 입술(남편)에서 태어난 꿀 입술(아들)인데 어련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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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기분좋으셨을것같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2011.05.12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들이 저런 말을 하면 좋아하는 엄마인데
    왜 저는 매번 울 어머니에게 저런 말은커녕
    비슷한 말도 안할까요 ㅠㅠ

    2011.05.12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하긴 아이들 있으면 장신구 착용하기가 좀 힘들기도 하지요 ^^
    근데 역시나 아드님이 말을 참 이쁘게 하십니다
    엄마한테 그런 말만 해주는 재주도 타고나는 건가봐요

    2011.05.12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전에 귀걸이를 착용했다가 잡아당기는 바람에 귀에서 피가 난뒤로는 거의 포기상태였거든요...^^;;

      2011.05.12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5. 목걸이 하나로 젊음이 완성되는건가요ㅎㅎ
    어떤 기분이셨는지 알꺼 같아요^^

    2011.05.12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건이아빠, 사탕입술 아니예요?
    그래야 저런 아들 나올 텐데...ㅎㅎ

    2011.05.12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7. 자나깨나 아들이 최곱니다~~ 아드님.. 여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맨트가 뭔지 확실히 아는데요? ㅎㅎㅎ

    2011.05.12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아~ 마지막 표현 죽입니다.
    목요일을 뜻깊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1.05.12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어머 연인들이 많이 하는 닭살멘트를 아들에게 들으셨네요^^

    2011.05.12 10:1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지금 본인 자랑과 애기 자랑이랑 한번에 하신거죠? ㅎㅎ

    2011.05.12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베베

    건이 말에 돌 던질 일은 없는데
    마지막 멘트가 쫌...??
    크크크....

    엘리님 막 살찌시겠어용...
    달달~~한 집에 살아서링...ㅎㅎ

    2011.05.12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12. 푸하하~
    저지금 돌공장에 돌 한 트럭 주문해놓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2011.05.12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캬...설탕 꿀 다 모였네요. 건이맘님은 여왕벌~!!

    2011.05.12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ㅎㅎㅎㅎㅎ
    재밌심더....웃고 가요.

    2011.05.12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우리딸들도..아직까진 엄마가 젤예쁜줄 압니다..
    아들에겐 엄마가 최고의 여자지요..^^

    2011.05.12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ㅎㅎ
    그래도 요런 말 들음 넘 기분 좋을 거 같아요~^@^

    2011.05.12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난 왜 이해가 안되지?

    엄마가 남들한테 귀여워보이면 안되나요?
    얘기의 대답과 엄마의 반응이 이해가 안되는 건 나 뿐인가?
    어느 분이 부연설명 좀..

    2011.05.12 14:38 [ ADDR : EDIT/ DEL : REPLY ]
  18. 완전 기분 좋은 충격이네요.
    우리 하랑이는...오늘 보셨죠? ㅠㅠ
    걔는 그래요.
    진짜 악세사리는 완전 바이바이 중입니다.
    난 언제 목걸이 귀걸이 함 해보나요 ㅠㅠ

    2011.05.12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마지막 표현이 기막힌데요...ㅎㅎ..

    2011.05.12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귀걸이 한 번 했다가... 귀 찢기는 줄 알았다는... ㅋㅋㅋ 그 아픈 기억은 저도... ^^;;;
    목걸이 예쁘네요~~~ 밋밋할 수 있는 흰남방에 포인트가 될 것 같은..?? ^^
    잘 보고 갑니다~!!

    2011.05.12 17:15 [ ADDR : EDIT/ DEL : REPLY ]
  21. 사랑 받을 줄 아는 방법을 터득했네요.
    기분좋은 하루가 되었겠습니다. ^^

    2011.05.12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거의 이주일만에 글을 쓰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흠흠...
사무실에서도 거의 앉아있지 않고 일부러 계속 돌아다니다 보니 쓸 시간이 없더군요. 조금만 앉아있다 싶으면 바로 통증이 오는 통에... ㅠ.ㅠ
그래도 다행인지 많이 나아져서 오늘은 글을 쓰기위해 쇼(?)를 하려고 합니다. ㅎㅎㅎ

어린이날이였죠.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날이지만, 저희 남편은 이런 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을 한답니다. 자영업이니 어쩔 수 없다치지만도...
날씨가 너무 좋아,  건이랑 단둘이 집에만 있기가 미안하더군요. 건이한테 감기를 옮아(참 가지가지 하죠 ㅠ.ㅠ) 몸이 좀 찌뿌둥하지만 엄마니까 한번 더 힘을 내 봅니다. ㅎㅎㅎ

목적지는 지리산 바래봉철쭉제의 현장으로 고고씽~!!!

철쭉을 보려면 바래봉 꼭대기까지 올라가야하지만, 저는 애초에 허브밸리에 만족하려 했던지라 허브가 목적이였지만, 허브가 아직은 안 폈네요 ㅠ.ㅠ
건이는 말을 보자마자 타야된다고 난리를 치길래 5천원을 주고 태워주었습니다. 지지난주에 동물원에 갔다가 우연히 코끼리를 타보더니 완전히 재미 들린 모양입니다. 바로 앞에 건이또래 아이가 타려고 시도했다가 포기를 하길래 건이도 ?? 하며 살짝 의심을 했지만 그건 기우에 불과했더군요.




말에서 내리자마자 또 타고 싶다고 떼를 쓰네요. 하지만, 건이가 타는 동안 길게 늘어진 줄을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사람 없을 때 또 타자며 달래두었습니다. 하지만 못내 아쉬운지 호랑이 모형이랑 반달곰 모형에 타서 "으랴으랴"까지 해주는 센스~!!



허브밸리 주변을 돌아다니면서도 틈틈히 말 타는 곳을 빼꼼히 쳐다보다가 사람이 한명도 없을 때 저를 잡아끌고 달리더군요. 무서운 집념의 사나이죠.

"건아 천천히~~ 엄마 허리허리~~"


한번 타보았다고 너무 의젓하네요. 흰말 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흰말은 식사를 하다말고 불려나왔습니다.

두번이나 탔는데도 미련이 남는지 자꾸 쳐다보네요. 나름 꽃구경을 하러 간거였는데, 꽃구경보다 말 탄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하는 건이랍니다.

그럼 두번째로 재미있었던 것은?


돌다리 건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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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와~너무너무 부럽고 재미있어보여요!
    좋은 추억 만들기 딱 좋을꺼 같아요^^

    2011.05.09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건이한테는 정말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해준 거 같아요. 이제 어느 축제장에 가든 말만 보면 탄다고 할까봐 걱정이네요 ㅎㅎ

      2011.05.09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3. 노을이두 제주가서...딱 한 번 타 봤네요.ㅎㅎㅎ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1.05.09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말도 타보고~
    전 아직 못타본 1인.

    2011.05.09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말을 한번 타고 싶어지는데요
    어렸을때 타보고 몇십년간 못타봤네요^^

    2011.05.09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아직 말 타본적 없는데 오늘 건이가 무척 부럽네요~
    한번 타보고 싶었거든요~ 이랴~이랴~~ 이히히힝~~~! 근데 좀 무서울꺼 같기도 하구요..
    몇 일만에 포스팅을 보는거 같아요. 그간 잘 보내셨지요?

    2011.05.09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건이가 무서워하지 않는걸 보면 말은 절대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건이가 은근겁쟁이라서요 ㅎㅎㅎ

      2011.05.09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7. 아직 허리가 완쾌되지 않았군요~~~ 말타면 허리병도 좋아지는데~

    2011.05.09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8. 베베

    ㅎㅎ
    겁이 없네요^^
    꽤 높을꺼같은데...ㅎㅎ

    근데...병원에선 뭐라고 하나요?
    병원 가셨죠??
    ㅜ.ㅜ
    얼른 좋아지시길...바래요...

    2011.05.09 11:29 [ ADDR : EDIT/ DEL : REPLY ]
  9. 즐거운 한때네요..
    건이 너무 좋았겠어요...^^
    말 탄 모습이 장군감입니다...^^

    2011.05.09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와~ 무섭지도 않나봐요...ㅋㅋ
    전 무서워서 못 탈듯....ㅎㅎ

    2011.05.09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뉘집 아드님인지 씩씩하고 잘 생긴게 사위삼고 싶네요 ^^ 후후
    말타는거 싫다고 기겁하는 아이들도 많이 봤어요..
    그런데 먼저 타겠다고 하고..타고 나서도 의젓하고 침착해 보여서
    보기 좋네요...
    즐거운 나들이되셨나 봅니다

    2011.05.09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말 타는 값은 제주도랑 같네영~ 잼있었겠습니당~

    2011.05.09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백마 탄 왕자님이닷~!!!

    2011.05.09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건아 너무 멋있었던거 아니야?
    이모도 완전 1/2해버렸는뎅^^

    나두 예전에 제주도에 가서 타보고 과천승마장에서 한번 타보고~~그리곤 없넹~ㅋㅋㅋ

    2011.05.09 15:37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1.05.09 22:39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용감무쌍한 건이군...
    저도 말은 안타봤어유
    집에 말 키웠건만..

    2011.05.10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희 딸도 말타는것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조만간에 저두 말타러 간 포스팅 올릴 예정이랍니다....
    저는 은근 무섭던데 애들은 그렇지 않은가 봐요...

    2011.05.10 1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은 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일단 그 뒤의 생각은 안하는 거 같아요.. ㅎㅎㅎ

      2011.05.11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18. 바래봉 철쭉, 기가 막히지요?
    한 동안 쉬었던 것 같은데
    (저도 요즘 자주 쉬었어요.)
    무슨 일 있었던 건 아니지요?

    2011.05.11 07:49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디 아프신 건 아니시죠? 저는 계속 허리가 아파서 한동안 컴 앞에 앉아있지를 못했거든요. ^^;;
      바래봉까지는 못갔네요. 버겹더라구요 헤헤~~

      2011.05.11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19. 정말 좋은경험이네요..
    울딸들은 겁쟁이라서..아빠가 평일하루 시간내어서 에버랜드 데리고 간다더니
    소식이 없네요..ㅠㅠ
    나도 아직 말을 못타봤는데..ㅋㅋ

    2011.05.11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빠들이 아이들 데리고 에버랜드를 한번 가려면 큰맘 먹어야죠. 하루종일 시달리는 날이니까요 ㅎㅎ

      2011.05.11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20. 허리는 괘않으신지... 걱정했어요~

    2011.05.11 14:42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아주 좋은이 블로그, 고마워요

    2012.04.19 17:49 [ ADDR : EDIT/ DEL : REPLY ]

2011/03/10 - [엘리의 일상이야기/장건이의 일상] - 팔불출도 적당히 해야지...

건이가 외할머니랑 일주일 지내다 오더니, 이상한 걸 하나 배워가지고 왔더군요.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는터라 건이에게 무슨 노래인지 물어보고 나서 알았네요. 노래를 못하는 건이에게 트로트를 가르치다니...

박구윤의 "뿐이고"
라는 노래인데,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인지 도저히 음을 가늠할 수가 없더군요. 이렇게 음이 일정할 수가 있다니...



(갤럭시로 촬영한건데, 그래도 봐줄만 하네요 ^^)

보시고 평가한번 해주십시오. 가수는 못하겠죠? ㅠ.ㅠ



피에쑤.
글이 너무 짧다고 구박하지 말아주세요. 흑흑 ㅠ.ㅠ
허리가 너무 아파서 의자에 오래 못 앉아 있습니다.
한의원에 갔더니, 허리가 가늘고 길어서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살쪘다는 소리인거죠?)
봉침을 맞고 왔더니 가렵고 간지럽고, 부어오르고... 얼른 살빼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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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

    귀여운 건이 나는 가수다 맞습니다,ㅎㅎㅎ
    건강이 먼저 입니다,
    잘 챙기세요,
    저도 컴앞에오래 앉아 대상포진으로 두달넘게 고생하고 있습니다,
    요즘 자제하며 블로그활동 하고 있어요,
    좋은 하루 되어보세요,

    2011.04.26 08:44 [ ADDR : EDIT/ DEL : REPLY ]
  2. 나는가수다..제목을 잘 못 쓴 줄 알구~~~ ㅎㅎㅎ
    알고 보니.. 건이는 가수 맞는데요~~ ㅎ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1.04.26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하하
    잘 부릅니다.
    가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로트.

    2011.04.26 09:02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수 재능이 보이는데요?ㅋㅋ
    표정이 살아있어요^^

    2011.04.26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ㅋㅋㅋㅋㅋㅋ
    외할머니가 아주 제대로 가르치셨는데요...
    건이 조만간 스타킹 나오겠네용...

    2011.04.26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너도 이제 가수다!! 맞아요^^
    이제 싸인만 받으면 되겠는데요^^

    2011.04.26 10:18 [ ADDR : EDIT/ DEL : REPLY ]
  7. ㅎㅎㅎ 볼륨 올려놓았더니~~~ 사무실에서 깜놀했어요~~~

    2011.04.26 10:25 [ ADDR : EDIT/ DEL : REPLY ]
  8. 허리가 아프시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얼른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
    근데 어떻게 부르든 건이 너무 귀여워요~

    2011.04.26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돈 없어도 당신 뿐이고
    돈 많아도 당신 뿐이고
    이 넓은 세상은 당신 뿐이다.

    ㅎㅎㅎㅎ
    훌륭한 할머니세요.
    저 어려운 노래를 저렇게 완벽하게 가르쳐 주시다니...

    2011.04.26 11:08 [ ADDR : EDIT/ DEL : REPLY ]
  10. 미쿡의 저질 인터넷 환경이라 동영상 재생이 잘 안되는군요 ㅠㅠ
    그러나 충분히 잘 불렀으리라 생각됩니다 ^^

    2011.04.26 11:12 [ ADDR : EDIT/ DEL : REPLY ]
  11. 너무 귀엽네요 ㅎㅎ
    충분히 가능성 보입니다 ^^

    2011.04.26 11:33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감사히 보고 가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1.04.26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허리가 가늘고 길어서? ㅎㅎ
    아 웃으면 안되는데~ 울 모모양이 생각나서요~
    허리가 너무 길어서 슬프거든요~

    ㅋㅋ
    돈이없어도~ ㅋㅋ
    건이 때문에 미티 .ㅋㅋㅋ

    2011.04.26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나도 가수다...맞는데요?
    노래하는 건이~ 귀엽습니다.ㅋㅋ

    2011.04.26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건이 노래 덕분에 글 짧은건 패쓰~ 될 것 같은데요^^

    2011.04.26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니요~~최고의 가수인데요~^^
    저희집 개똥이랑 곰탱이는 왜 이렇게 못하는 거얌~~~ㅜ.ㅜ
    엄마는 아프면 안된다고 하는데~ 언능 좋아지세요~

    2011.04.26 15:02 [ ADDR : EDIT/ DEL : REPLY ]
  17. 헉...저도 요즘 너무 허리가 아파서 잘 못 앉아 있어서 겨우 답방 오는 정도 외에 블로깅 못하고 있는데..ㅡㅡ;;
    저도 살 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2011.04.26 2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ㅋㅋㅋ 마이크 잡은 폼이랑 고개를 흔들흔들 하는 게 너 가수다..인데요. ㅋㅋ 가사가 너무 웃겨요. ㅋㅋ 돈 없어도 돈 많아도...내 사상은 당신 뿐~!

    2011.04.26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짧지만 강한 포스팅입니다. ㅎㅎㅎ

    2011.04.27 13:13 [ ADDR : EDIT/ DEL : REPLY ]

이글을 쓰고 있는 시간은 22일 오후 4시경입니다. 오늘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신날 이네요. 비가 우적우적 내리니 기분도 살짝 다운되고 그런 하루네요.

건이는 3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니 친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이제는 전혀 남아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지난주에 건이가 군산에 가 있을적에 외할머니랑, 외할머니 친구분들이랑 같이 점심을 먹을 기회가 있었다고 하네요. 친구분들이
"건이네 친할머니는 어디에서 사셔?"
라고 물어보았다고 하더군요.
"산에서 사세요"
"산에서 살으셔?"
"네. 산에서 집짓고 살고 계세요"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영락없이 진짜 산에서 농사라도 지으면서 사시는 줄 알겠네요. 실제로 친구분은 저희 엄마가 이야기 해줄때까지 건이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들었다고 하더군요. 이래서 아이들의 상상력은 따라오지 못한다고 하나봐요.


지난주에는 군산에 간김에 어머니 산소에 들렸습니다. 프리지아를 꽂아드리는데 주변에 고사리가 하나 둘 솟아나길래 몇개 뽑았더니 건이가 친할머니 준다면서 뺏어가네요. 그리고는 산소 앞에다 이쁘게 놓고는
"할머니 많이 드세요"

"건아 이제 가자~"
제 말에 할머니 산소에 인사를 직각으로 하는 것을 보면서(평소에는 그렇게 인사도 안하는 녀석인데 말이죠) 한편으로는 기특하다가도, 한편으로는 씁쓸해져 옵니다.

친할머니가 자기를 얼마나 이뻐하였는지 기억이라도 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기가 너무 귀엽네요..^^ 심성도 따뜻하고요.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2011.04.23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갑자기 엄마 생각나게 하네요.
    전화드려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1.04.23 09:17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꺼에요 많이 사랑했다는걸..
    건이도 그러니 꽃을 드렸겠지요?
    많이 애기 해주세요 많이 사랑하셨다는것을....

    2011.04.23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4. 짧고 간결하지만 감동은 크네요~ 할머니가 살아계셨으면 건이를 무척 귀여워 했을텐데~~~

    2011.04.23 10:12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 ~~ 갑자기 슬퍼질라 하네요 ..
    잘보고 갑니다

    2011.04.23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건이가 저렇게 챙기는거 보면 많이 사랑하고 이뻐해주셨다는걸 알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ㅠㅜ

    2011.04.23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음 한 쪽 어딘가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을거예요
    저리 할머니를 챙겨주는걸 보면...

    2011.04.23 1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묘에다 꺾어준 고사리 놓고 인사하는 건이가 대견하네요..
    어른의 죽음을 아이들은 그렇게 받아들이나 봅니다...
    나중에 나이들고 나면 친할머니가 가끔 보고 싶고 그렇지 않을까요

    2011.04.23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11.04.23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마도 기억하지 않을까요.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은
    잘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2011.04.23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긍..할머니의 사랑 느끼며 살면 좋은데...
    참 마음대로 되질 않는 것 같아요.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가 생각나네요. 쩝~

    2011.04.23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건이는 기억할거예요. 사진도 많이 보여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세요.

    2011.04.23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건이의 예쁜 마음과 행동이 찡합니다.

    2011.04.24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친할머니가 얼마나 이뻐하셨을까... 마음이 아파오네요. ^^;;
    가슴 짠하고 갑니다...

    2011.04.25 16:07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감사히 보고 가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1.04.26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그 말씀은 맞지만,
    아직 시간이 있으니 더 기다려 보심이...^^

    2012.03.21 06:00 [ ADDR : EDIT/ DEL : REPLY ]

커가는 건이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을 참 많이도 닮아간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태어났을 적에는 남편이랑 저랑 반반씩 닮았고, 저를 더 닮았다고 하는 분들도 계셨는데 말이죠. 요즘은 어딜가나 하나같이 남편이랑 판박이라고 하네요. 왠지 뿌듯하면서도 무언가 서운한 이느낌...

뭐, 그럴수도 있으니...

그런데 얼굴이 닮아 가는 것은 그렇다쳐도, 성격까지 닮아가는 거 같아서 이제는 무섭다는 생각이 한번씩 듭니다.


건이가 좋아하는 과일은 딸기 다음으로 수박입니다. 수박을 먹기 좋게 잘라 주면 얌전히 앉아서 꼴짝꼴짝 하나씩 다 먹습니다. 수박을 산 순간부터 집에 가자마자 먹어야된다고 난리를 치길래 바로 잘라주었지요. 남편은 늦게 들어온다고 해서, 먹기 좋게 잘라만 주었습니다. 즉, 씨는 빼지 않았던거죠.(저희 남편은 과일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특히 수박~! 씨가 많아서 싫다나... 그나마 씨를 발라주면 먹습니다. 이럴때 왠수가 따로 없다는...)

많은 양의 수박을 잘라주어도 끝까지 남기지 않고 잘 먹던 건이가 고작 몇개 먹더니 포크를 내려놓더군요.
"건아 왜 안 먹어? 맛없어? 엄마는 맛있는 거 같은데..."

"엄마~! 씨가 많아서 나 못먹겠어. 엄마가 하나~ 하나~ 발라주면 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순간, 남편이 말하는 거 같은 착각이 들더군요. 이런것까지 닮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죠. 아들이 아니라 왠수로 보이네요 ㅠ.ㅠ



피에쑤.

남편이 집에오자마자 푸념아닌 푸념을 털어놓으니 남편이 한다는 말이...
"누구아들?"
"어. 영주 아들. 잘난 영주 아들. 만족해?"
"풋~"
웃지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말 사소한것까지 닮아가는 모습이 너무 신기합니다
    글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11.04.22 08:35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렇게 다 크나 봅니다.
    하하하

    2011.04.22 08:37 [ ADDR : EDIT/ DEL : REPLY ]
  3. 남자아이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기 마련이기때문에
    아빠의 행동을 많이 닮게 되죠?..
    그래도 뭐..
    클수록 엄마를 닮게되니 걱정(?)안하셔됴 됩니다.. ^.^

    2011.04.22 08:38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과일을 안 좋아합니다.특히 씨 많은 수박은 아예 안 먹고
    딸기도 설탕에 복숭아는 껍질을 벗겨줘야 먹습니다. 퍼~~~~~~~억 지송 /ㅠㅠ
    아내의 마음이 엘리님과 비슷할 것 같아요 ㅎㅎ

    2011.04.22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시리 제가 찔리는 이유는 뭐죠?
    저도 수박씨때문에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데...ㅋㅋㅋ
    포도도 씨없는 것만 좋아해요~~으흐흐흐흐

    2011.04.22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러게요~~~ 참 신기합니다 ~
    어찌 그리 닮아가는지요~~~
    엘리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1.04.22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ㅎㅎㅎ씨는 못 속이지용.ㅋㅋㅋ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 잘 보고가요

    2011.04.22 0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이렇게 닮은 점을 볼때마다 참 신기한거 같아요^^

    2011.04.22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ㅎㅎ
    맞아요 진짜 별거아닌것더 닮은 모습들이 보이죠~

    2011.04.22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어제 마트에서 수박 잇길래 보다가 그냥 왔는데 못내 아쉽네요.
    건이가 냠냠 먹는 모습을 보니 더 당긴다는...
    우리 하랑이도 좋아하는데 사 올걸...
    비와서 오늘은 못가겟네요 ㅡㅡ;;

    2011.04.22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런거 같아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매운거 잘먹었거든요^^
    다들 그리 크나봐요^^

    2011.04.22 10:12 [ ADDR : EDIT/ DEL : REPLY ]
  12. 건이 저랑 비슷하네요~ 씨 발라주면 먹고 안그럼 안찾아 먹는 수박입니다 ^^;

    2011.04.22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하나하나 어쩜 닮는지 신기할 따름이에요..ㅋㅋ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4.22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ㅋ 사소한것 하나도 닮아가네요 ㅋ
    잘보고 갑니다 ^^

    2011.04.22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렇게 하나 하나 닮은걸 발견할때마다
    그래 내자식 누가 뭐래도 우리 자식이 맞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2011.04.22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 이런 저런점은 또 언제 유전이...
    제 남친은 생선가시 발라내기 싫다고 안 먹겠다고 하던데...
    아버님도 그러냐고 물어봐야겠어요...
    유전되면 안돼는데...

    2011.04.22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어릴때는 아빠와 똑같더니 자라면서 어느새 제모습도 많이 나타나서 놀라고 있습니다.
    우리 집은 두 아이들 다 그렇습니다. ^^

    2011.04.22 13:48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전 아들 셋을 키워요~^^
    어쩜 제일 큰아들을 그리도 잘도 따라 하는지~~~
    미운짓은 골고루 잘도 따라해요~~ㅋㅋㅋ
    그래도 막내는 그냥 다 해주고싶어요~ 이건 또 무슨ㅋ
    저도 슬슬 남자가 되어가고 있다니까요~ 건이엄마도 잘 찾아보세요
    어느 부분은 남자가 되어가고 있을지도~~~저만 그런가
    비오는 날 두 아들과 같이 행복하세요~

    2011.04.22 16:03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도 며칠있다 포스팅할 내용이긴 한데요. 정말 유전자는 못속이나봐요. 딸이 절 그대로 닮아서 걱정(?)^^ 입니다.

    2011.04.22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ㅋㅋㅋㅋㅋㅋ 정말 그 닮았다는 건 단순히 외모만은 아닌가 봅니다. ㅋㅋ

    2011.04.22 2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요즘은 계절과일이라는 말이 무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우스수박이 벌써 시중에 나왔더군요. 수박을 보자마자 사달라고 조르네요. 과자도 아닌 과일을 사달라고 하니 반대할 명분이 없어서 빼꼼 가격을 쳐다보니 9900원이더군요. 물론 크기는 작았지만, 저희집에서 먹기에는 딱 좋을 거 같아서 제가 먹으려던 청포도를 내려놓고 수박을 샀네요 ㅠ.ㅠ (아~~ 이게 현실인거야 흑흑...)

어린이집에 일주일만에 갔다온 건이에게 하루의 일상을 물어보았습니다.
"건아~ 친구들 오랜만에 봤는데, 누가 제일 반가웠어?"
수박 먹는 것에 열중하느라 제 말을 살포시 무시하길래, 재차 물었더니 역시나 예상했던 답이 나오더군요.
"서현이하고 앨햄이가 가장 좋았어. 근데 엄마 있잖아.... 앨햄이가 나 싫대"
헐... 감히 누가 내 아들을... -0-

"앨햄이가 건이 싫대?"
"응.. 앨햄이가 너 싫어!싫어!싫어!" <-노홍철처럼 다다다다 하시면 상상이 되실듯 ^^:;
마치 앨햄이 흉내를 내는 거 같은데, 표정이 너무 밝더군요.
"그래서 건이는 뭐라고 했어?"
나름 상상을 했죠. 개인적으로는 나 싫다는 여자 붙잡지 않고 쿨하게~~ 했음 하는 바램으로요.

"난 너 좋아!좋아!좋아! 그러면서 막 앨햄이 쫓아다녔다. 히히히히~~"
건이의 말을 듣는순간 왠지 순간적으로 오싹한 느낌이 드는 것은 착각이였을까요?
"건아~ 싫다는데 막 쫓아다니는 것은 스토커잖아"
역시나 엄마의 말을 살포시 무시하고 수박 먹는것에만 열중하네요. 그러고 보니 남편도 저런 적이 있었는데 말이죠. 저것도 유전일까요?


피에쑤.
"가영아~ 우리 결혼하자~!!"
"나 졸업하고 시험 합격한 뒤에 해~ 지금은 안돼. 싫어"
"그럼 넌 하지마. 난 할거니까"
"누구랑 할건데?"
"너랑. 넌 안했다고 생각해. 난 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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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정

    제가 연애적으로 보았을때 ...............
    이것 10번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없다라고 인식해버리면 나중에 크게 상처받을수도 있는데
    그런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2011.04.21 08:39 [ ADDR : EDIT/ DEL : REPLY ]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갑니다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2011.04.21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하하.. 좋은 여자분이 있으면 어떻게든 잡는
    무서운 유전이 유전된거로군요!
    아드님이 그럼 엄마 닮은 여자를 골라오겠습니다..
    건이의 미래가 기대되네요 ^^

    2011.04.21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스토커처럼하면 안되는데.. 주말에 저도 마트에보니 수박이 벌써 나왔더라구요.
    당도가 높은지 모르겠네요.

    2011.04.21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하우스가 맛있기는 한거같아요. 맛이 좋더군요. 조금 작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

      2011.04.21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5. 전 건이도 귀엽고 남편분도 귀엽게(?) 느껴지는데요?...ㅋㅋ

    2011.04.21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이코 귀여워요^^
    이렇게 귀여운 말인데어찌 사랑안할수있겟어요^^

    건이가 결혼얘기를 하는거 보니 다 큰거 맞네요~^^

    2011.04.21 10:06 [ ADDR : EDIT/ DEL : REPLY ]
  7. 유전 맞습니다 맞고요..ㅎㅎ
    건이 최정님 특수교육한번 받아봐야 하는거 아닌지..ㅎㅎㅎ

    2011.04.21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ㅎㅎㅎ 부전 자전 이군요~~~ㅎㅎㅎ

    2011.04.21 10:51 [ ADDR : EDIT/ DEL : REPLY ]
  9. ㅎㅎㅎ아빠 닮았나부다.

    알콩달콩 사는 재미..잘 보고가요.

    2011.04.21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포스팅의 주인공이 드디어 오셨네요~ ㅎㅎㅎ
    건이에게 출연료라도~

    2011.04.21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ㅎ 그래도 남자가 사랑을 하면 이렇게 저돌적으로 해야죠.
    그게 사랑이고 남자 아니겠습니까 ㅋㅋ

    2011.04.21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ㅋㅋㅋ
    저런것도 유전이 돼나봐요^^

    2011.04.21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다시 건이를 보니~^^
    건아 엄마들은~ 자꾸 커버리는 소리를 들음~ 마음이 허전해 진단다~~~
    어찌 알겠니~

    2011.04.21 14:51 [ ADDR : EDIT/ DEL : REPLY ]

건이가 할머니에게 일주일 가량 있다 오면 가기 전과 갔다 온 후가 다릅니다. 부쩍 컸다는 느낌도 들고, 약간 4가지가 없어진 거 같기고 하고 말이죠.ㅎㅎㅎ

건이가 할머니랑 지내다 오면 좋은 점.

1. 일주일 내내 밖으로만 데리고 다니는 할머니 덕에 일주일 후에는 얼굴이 새까매져 온다.

-> 건이가 그토록 좋아하는 군산에 있는 "은파"를 매일 가더군요. 은파에 가면 기본 2시간이상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쳐다도 보지 않는 자전거를 군산에만 가면 1시간 이상 탄다고 하네요. 왜 집에서는 타지 않을꼬? -0-

2. 가기 전보다 살이 쪄서 온다.

-> 원래부터 건이는 잘 먹습니다. 하지만, 군산에 가면 집에 있을 때보다 두배 정도는 더 먹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머니가 일단 밥을 잘 먹어야 데리고 나간다고 하더군요. 나가기 위해서 할머니가 주는 밥을 다 먹는 것이지요. 그런데, 할머니가 주는 밥의 양이 어마어마 하다는...
뭐, 그만큼 움직이기는 하지만요.


3. 가족들과 친밀감이 늘어난다.

->방학때마다 일주일씩 할머니랑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할머리를 가까이하더군요. 그 친밀감이 심할 경우에는
"엄마아빠는 집에 가. 나 할머니랑 놀고 있을게. 일곱밤 자고 나 델러 와"
심지어, 엄마아빠를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그리고 외삼촌을 전에는 거리를 두었는데, 일주일씩 지내다 오면 외삼촌을 장난감으로 여길정도로(?) 친해져 있더군요.

건이가 할머니랑 지내다 오면 나쁜 점.

1. 고집이 말도 못하게 세진다.

-> 할머니는 건이가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사달라는 거 다 사줍니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할머니여서 그런지 제 말은 도통 듣지를 않으시더군요. 덕분에 건이가 일주일 후에 집에 오면 고집은 세지고 사달라는 것은 왜 이리도 많아지는지 모르겠네요. 그걸 고치는데 일주일이 넘게 걸린다는 거...

2.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무심히 넘어간다.

->군산에서 벚꽃축제가 있어서 같이 축제에 각설이타령을 보러 갔습니다. 건이는 이미 할머니랑 한번 봤더군요. 저는 각설이타령을 처음으로 보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각설이타령이 건이와 함께 보기에는 좀 무리더군요. 하지만, 할머니는 거기까지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거...

건이가 할머니랑 지내다 오면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지만 좋은 점이 훨씬 많은 거 같습니다. 이외에도 백만돌이가 천말돌이가 되어서 온다는 거, 덩달아서 힘도 세지는 거 같기도 하고...


피에쑤.
건이가 말을 안들어서 할머니가 조금이라도 혼을 내려고 하면
"할머니!! 자꾸 나 구박하면, 할머니 심심하라고 여름방학 때 안 온다~~~"
이걸 지금 협박이라고 하는 걸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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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갑니다
    그래도 어렸을적에 할머니랑 자주 지내는게 좋은것같아요 ㅎ
    좋은하루되세요

    2011.04.20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어릴 적 추억은
    평생 가슴에 남아있죠.에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갑자기
    보고 싶어집니다.ㅠㅠ

    2011.04.20 0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최정

    제가 어릴때 할머니손에서 쭉 자랐기때문에 고집이 보통 고집이 아닙니다 ㅎㅎ

    2011.04.20 09:09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04.20 09:41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들이 할머니랑 지냄이 저는 참 좋다고 봅니다~~~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구요~~
    후에 커서 반드시 좋은길로 가더라고요~~~

    2011.04.20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재밌네요. ㅎㅎ
    할머니가 건이를 무척 이뻐하나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1.04.20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할머니들은 손주니깐 이쁘게 여겨서 먹을꺼주고 다 해주시죠
    고집이 쎄진다고요? 에잉..ㅠ.ㅠㅠ
    너무 귀여워서 다 받아주셔서 그런가봐요^^

    2011.04.20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린시절 할머니와 보내는 추억이 클때까지 좋은 기억으로 자리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고집이 세진다는 점은 동감합니다..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워낙 오냐오냐 해주시니 ㅋㅋ 그런데 저희 할머니들은 다 엄하셔서..ㅡ.ㅡ;;

    2011.04.20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요?? ㅎㅎㅎ 건이는 군산에만 가면 엄마아빠는 그냥 버리더군요. 군산에만 가면 자기 맘대로 할수 잇어서 그러는 거 같아요

      2011.04.21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9. 백만돌이가 천만돌이가 되서 돌아오면...ㅋㅋ
    엄청 힘드시겠어요...

    2011.04.20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ㅎㅎㅎ 살이쪄서 온다에 엄청 곰감...ㅋㅋ
    그리고 고집 세진다에도 완전 공감 ㅋㅋㅋ

    2011.04.20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먹는것도 그닥 차이가 안나는 거 같은데 말이죠. 이상하게 얼굴이 통통해져 있더라구요. ㅎㅎ

      2011.04.21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11. ㅎㅎㅎㅎ
    무엇보다...시골생활을 하면 추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흙밟아보지도 않고 생활하잖아요. 그래서 더 건강해지는 것 같구요..

    건이는 의외입니다.
    엄마 떨어져...외할머니댁에서 일주일이나 생활하고 오고....
    철도 빨리 들 것 같습니다.ㅎㅎㅎ

    2011.04.20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외할머니집이라고 해도 아파트라 시골은 아닌데, 그래도 갔다오면 애가 성숙해져서 오는 거 같아요 ㅎㅎ

      2011.04.21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12. 애들이.. 조부모님들이 자길 좋아한다는 걸 귀신같이 아는 거 같아요
    떼 한번 안 쓰던 조카도.. 할머니한테는 별말을 다하더라구요
    그 맛에 만나는 거 같기도 합니다 ^^

    2011.04.20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울 조카도 외가집 있다가 돌아가면
    일주일은 혼난다고 하더라구요~
    외가에오면 다 예뻐해주고 그러다보니 집에가서 말 안듵고 그런다고..^^

    2011.04.20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맞아요. 집에오면 정말이지 일주일내내 혼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이번에는 좀 덜하네요 ㅎㅎ

      2011.04.21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14. 건이야 할머니가 뭐라고 하는건 다 건이가 잘 되라고 그러는거니..
    할머니를 협박(?)하면 안된단다.. ㅎㅎㅎ

    이글 하나로도 야무진 건이의 모습이 다 담겨져 있는것 같네요 ㅎㅎ

    2011.04.20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건이의 협박... ㅋㅋ 너무 귀여워요.
    할머니는 손주가 마냥~~ 이쁘기만 하시겠죠~~
    좋은 점이 더 많을 겁니다...!!! ^^

    2011.04.20 16:21 [ ADDR : EDIT/ DEL : REPLY ]

저녁밥을 먹자마자 건이가 너무 분주합니다. 엄마아빠는 저녁밥이 위에 채 도달하지도 않았는데, 마트놀이를 하겠다면서 자기의 물건을 하나하나 베란다쪽으로 옮기네요.
"나 아빠랑 마트 놀이 할거야. 아빠가 손님해. 내가 주인아저씨할게"
다행히 저는 빼주네요. 편히 앉아서 마트놀이 하는 것을 구경만 하면 되겠습니다.


"손님 무엇을 드릴까요?"
"냠냠쩝쩝 주세요" <-책 이름입니다
아빠가 원하는 것을 찾아서 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쳐다보니 건이는 물건을 건내주는데, 아빠는 건이에게 돈을 건내지 않습니다. 아빠가 작은 방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와서는...
"주인아저씨 이번에는 칼 하나 주세요. 그리고 냠냠쩝쩝 반품할게요" <-이미 읽고 난 책을 반납하겠다니...
"네 알겠습니다. 여기 칼 있습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건이 주인이 물러도 너무 물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돈을 받지 않는군요. 보다보다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건아~! 너 왜 아빠한테 물건 값 안 받어?"
제 말을 들은 남편이 바로 한마디 하네요
"주인 아저씨~! 외상 해주실거죠?"
"그럼요. 외상 해드릴게요^^"
사람을 믿어도 너무 믿습니다. 아무리 놀이여도 확실한 게 좋을 거 같은데 말이죠.
"건아~!! 너 저 아저씨를 어떻게 믿고 외상을 해줘? 물건값 안주면 어떻할건데?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아냐.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해. 그치 아빠~!"
남편은 자기 편 들어주니 그저 좋다고 실실거리네요.

건아~!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특히!! 아빠를 가장 조심해야돼.
너희 아빠는 네가 태어난순간부터 너에게 종신계약을 강요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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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건이야 종신계약의 부당함을 알리고 싶음 아저씨에게 와라 ㅋㅋㅋ
    자식과 부모와의 종신계약은 부모가 손해보는 일방적인 계약이죠 ^^

    2011.04.08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ㅎㅎㅎ
    호락호락이 무슨뜻인지 알까요??^^

    아빠가 놀아주니 더 좋겠어요^^

    2011.04.08 08:56 [ ADDR : EDIT/ DEL : REPLY ]
  4. 늘 즐겁게 생활하시는것같습니다 ㅎㅎㅎ
    잘보고갑니다

    2011.04.08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2011.04.08 0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렇게 호락호락해.ㅋㅋㅋ
    명언이네요.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2011.04.08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 재미있게 노시네요.
    아들이 아빠를 믿어야지 누굴 믿겠어요.^^

    2011.04.08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빠를 가장 조심해야해~ㅋㅋ
    건이도 책을 가지고 잘 노나보네요. 건이 아빠도 엄청 자상한것 같고.
    우리 아들이 만약 이걸 본다면 잘 놀아주지 않는 아빠를 보고 '아빠 나빠'라고 할거에요..^^

    2011.04.08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ㅎㅎ
    세상에 찌든 어른과
    아직 순수한 아이의 차이점

    2011.04.08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왜 전 글에서 건이맘님의 질투가 느껴질까요?...ㅋㅋㅋ
    건이 아버님...건이와 재미나게 놀아주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리 해야하는데...흐~
    아직 때묻지 않은 건이의 순수함이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2011.04.08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세상은 호락호락해 ㅋㅋㅋ
    아직 순수한 아이의 대답입니다 ㅎㅎㅎ
    원래는 그렇지 않은데 ㅎㅎㅎ

    2011.04.08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ㅎㅎㅎ 역쉬~ 건이 너무 귀여워요!!!
    냠냠쩝쩝이라는 책이름도 재미있네요~
    웃다갑니다!!! ㅎㅎㅎ

    2011.04.08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런이런 '출생의 비밀'은 아니고 '탄생 비화'인가요 ^^
    종신계약의 내용이 뭐였는지 참 궁금합니다..
    건이는 세상이 호락호락하다고 믿고 있는데~
    '비밀'이 있군요 후후훗

    2011.04.08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게만은 좀 호락호락한 세상이 되어주었으면 좋겟습니다.
    부탁한다...세상아 ^^

    2011.04.08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ㅎ
    세상은 호락호락하다~ㅋㅋㅋ
    좀 더 있음 그 생각이...

    2011.04.08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건이 혼자서 저희집 아이들 두몫을 하네요~^^
    차를 중심에 놓고~ 정신없이 싫어 나르는 책이든 블럭이든~
    저희집 두 녀석만 데려다 놓으면 저희집이네요~

    2011.04.08 14:14 [ ADDR : EDIT/ DEL : REPLY ]
  17. ㅋㅋㅋ 가족끼리 무슨~!! 이라고 하지만...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긴 하죠. 부모만 같은 세상이라면 얼마나 좋겠으욤. ㅋㅋㅋ

    2011.04.09 0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ㅎㅎ 넘 재밌고 순수한 아드님입니다.

    2011.04.09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냠냠쩝쩝 반품 귀엽네요 ㅎㅎ
    그리고 마트놀이는 집에서 배우는
    믿고 사는 세상에 대한 참 교육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2011.04.11 1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그래도.. 아빠는 남자가 아닌 아빠로써 사랑을 ...

    저도 지금 아이들과 놀러가야겠는데요.

    2011.04.11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지금 건이 눈에는 다 호락호락 해 보이지요.
    어른이 되어가면서...느끼는 게 무서븐 세상........ㅎㅎㅎㅎㅎ

    잘 보고가요.

    2011.04.12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건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간 때문이야~~"의 패러디가 유행이더군요. 건이도 어디서 주어들어온 건지 저한테 노래를 불러주네요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모든 건 너 때문이야~ 우! 하!"

마치 모든 책임을 상대방에게 전가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패러디 송이네요. 건이는 재미가 있는지 심심찮게 부르더군요. 게다가 건이가 잘못해서 틀어진 일에도 엄마와 아빠에게 번갈아가면서 노래를 불러주네요.(게다가 삿대질하는 뉘앙스까지 풍기면서...)
"너 때문이야~ 너 때문이야~ 모든 건 너 때문이야~~~ 우! 하!" <-이것이 엄마아빠한테 너라니!!

예전에는 티비에서 나오던 대출송(무송)을 불러대길래, 광고만 나오면 다른 곳으로 채널을 바꾸고는 했었는데 이제는 책임전가송까지 부르고 있습니다.

"건아, 집을 실수로 부신 것은 건이인데, 왜 그게 엄마 때문이야? 그 때는 ♪ 나 때문이야~ 나 때문이야~ 모든건 나 때문이야~ 우! 하! ♪ 앞으로는 이렇게 불러. 건이가 잘못한 것은 나 때문이라고 해야지, 잘못되기만 하면 확인도 안해보고 다른사람한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나쁜 버릇이야. 알았지?"


알아들은 건지, 아니면 그냥 듣는척만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고개를 끄덕이네요. 어렸을적에 들었으면 웃으면서 흘러들었을 패러디 송이 이제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었다고, 단어 하나에도 예민해져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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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간때문이야가 정말 인기는 인기인가봅니다 ㅎㅎ
    잘보고갑니다

    2011.04.07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대빵

    엄마 때문인 것 같습니다^^

    2011.04.07 08:43 [ ADDR : EDIT/ DEL : REPLY ]
  3. 은근 중독성이 강하네요~ 이거이거 인기있음 안되는데 말이죠..

    2011.04.07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제 봐도 오늘 봐도 건이 얼굴이 정말 잘 생겼습니다 ^^
    아무 생각없이 다른 사람들이 부르니 따라 부르거나 할테지만..
    조카들이 대출송을 비롯한 CF 송 몇가지 따라부르는 거 보면
    철렁하지요

    2011.04.07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
    그 CF 보지는 못했는데 아이들 사이에서도 인기인가봐요^^;;

    근뎅...
    광고가 참...그렇죠?
    저도 그래서인지 아이들하고 TV를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2011.04.07 10:01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이들에게까지 전파가되었군요~

    2011.04.07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간탓송은 유행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안좋은거같아요
    무슨 책임을 떠넘기는거 같기도하고^^;ㅣ;
    건이가 잘생긴건 맘때문이야 맘때문이야 어여뿐 맘때문이야~ 이건가요??ㅎㅎ

    2011.04.07 10:55 [ ADDR : EDIT/ DEL : REPLY ]
  8. ...훔냐..어린 아이라서 아직 모르는 부분도 있지만 엄마가 듣기에는 이건 아니지 싶으실 때도 있을 것 같아요. "나 때문이야~!" 요건 괜찮은데요. 역시 현명한 엄니의 힘.

    2011.04.07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ㅎㅎ너때문이야.........보다는..........나 때문이야........
    더 좋아보이는데요.ㅋㅋㅋ

    자 ㄹ보고가요

    2011.04.07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유행하는거 따라하는거 보면 저건 아닌데~
    하고 생각되는 것들이 많은 거 같아요..

    2011.04.07 1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정말 아무 생각없이 듣고 패러디 하기도 좋고 쏙쏙 들어오기에 그냥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정말 듣고 보니 책임 전가송이네요. ㅡㅡ;;
    엄마의 가르침...멋지십니다요. 나때문이야~~~!!!

    2011.04.07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하하...정말 저희두 이러고 논답니다.
    저희 딸이 뭔가 실수하면....제가 맨날
    '너 때문이야...너 때문이야...' 이렇게 노래 하면서 놀렸더니...
    어느날 화살이 되어 저에게도 우리딸이 이렇게 노래 하더군요...

    2011.04.07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희집 아이들도 이 노래 자꾸 불러서~ 저도 가끔 따라 부르게 되던데~
    이 CM을 어디서 들었는지~참 집에서는 tv도 안보는데
    아이들에게 재미있나봐요~ 그래도 아이들이 부르니 듣기는 좋더라구요~

    2011.04.07 15:39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ㅋㅋㅋ 차두리 간때문이야...
    너때문이야로 바뀌었네요..^^ 아이들 사이에서도 유행이 있나봐여..
    그런데..정말 너때문이야는...안될듯..ㅋㅋ
    너 덕분이야..너덕분이야..바뀌어야 될듯..ㅋㅋ

    2011.04.08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요즘 건이의 입에서 앨햄이의 이름이 뜸합니다. 퇴근길에 어린이집에 들리면 언제나 자기의 일상과 앨햄이의 일상을 저에게 보고를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말을 잘 하지 않더라구요.
"건이 요즘은 누구랑 놀아? 앨햄이랑 소꿉놀이 했어? 소꿉놀이는 누구랑 했는데?"
제가 연타로 질문을 하는 거 같나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건이가 저에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딴청을 피운거랍니다. 자꾸 제 물음에 대답을 하지 않아 삐짐모드로 돌입을 하였더니 그제서야 대답을 해주더군요. 그런데 앨햄이 말고도 다른 친구의 이름이 나오더군요.
"응.... 소꿉놀이 했어. 앨햄이랑도 하고 A랑도 했어"
혹시 몰라 A라고 적겠습니다.
"A는 누군데? 건이가 좋아하는 친구야?"
대체적으로 여자애들하고 잘 놀더군요. -0-
"응. 나랑 소꿉놀이 자주 하는 친구야"
"너 앨햄이가 좋아? A가 좋아?"
늘 하던대로 앨햄이도 좋고, A도 좋고.. 라고 할 줄 알았습니다. 건이는 한명만 고르라고 하면 아랑곳하지 않고 둘 다 좋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저랑 왕자도 동급이고, 친정에 있는 강아지도 저랑 동급이고, 심지어 하나인형하고도 동급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걸...

"엄마~! A는 귀엽다. A는 귀엽고, 앨햄이는 이쁘구..."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그냥 둘다 좋다고 하면 될 거 같은데...
둘 중에 한명을 도저히 선택할 수 없다는 뜻인가요? 둘의 매력이 너무 달라서?
"건아~ A가 귀여워?"
"응. A는 진~~짜 귀여워^^"
엄마의 음흉한 눈빛을 아는지 모르는지 너무 해맑게 웃으면 대답하네요. 그런데 건이는 귀엽다는 말을 알고나 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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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건이의 순수한 마음을
    색안경끼고 보지 마세요!~ ^.^

    2011.04.06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3. 대빵

    앨햄이가 이 글 보면 서운하겠다.^^

    2011.04.06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4. 드디어 엄마보다 A를 더 챙기게 된 나이인가요? ㅎㅎㅎ
    귀여운 아이들의 사랑을 시기하지 마시길 ㅎㅎㅎ

    2011.04.06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귀엽고, 이쁜? ㅎㅎㅎ
    귀엽네요^^

    2011.04.06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A가 어떤아이인지 궁굼한데요?
    이제 슬슬~ 엄마의 견제가 시작되는 건가요?...ㅋㅋㅋ

    2011.04.06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A가 누구인가요?? 완전 궁금해요ㅋㅋㅋ

    2011.04.06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ㅎㅎㅎㅎ
    뭔가 틀린 매력이 있다는 소리 같은데요??
    벌써 그 차이점을 알다뉘...ㅎㅎㅎ

    2011.04.06 10:15 [ ADDR : EDIT/ DEL : REPLY ]
  9. 벌써 뒤여움과 이쁜 것을 구분할 줄 아네요
    똘똘합니다 ^^

    2011.04.06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10. A가 누군지.. 공개해 주세요~~~ ㅎㅎㅎ

    2011.04.06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렇게 심오하게 말하는 건이가 더 귀엽게 상상이 되는군요.. ㅎㅎ

    2011.04.06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난 둘돠~ 라는 씨엡이 생각나네요 ㅎㅎ
    둘다 좋아하는군요 근데 보고싶네요
    얼마나 귀여운지
    근데 건이가 더 이쁜데요? 저 땡그란 눈좀봐 ㅎㅎ

    2011.04.06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13. 벌써 귀여움과 이쁘다든걸 구분하는 걸까요 ㅎ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2011.04.06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ㅎㅎㅎ이긍..
    눈망울보니..정말 순수함이 보입니다.

    2011.04.06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헛...그 차이점을 벌써 알다니.
    그리고 대상에 따라 다른 점에서 점수를 주다니...
    우리 건이 다 컸네요 ㅋㅋ

    2011.04.06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리큰딸은..아직 좋아하는 남자가 없다고 하면서
    아침부터..이핀꽂았다..저핀꽂았다..난립니다..
    요놈들이 슬슬 이성에 눈을 뜨네요..^^

    2011.04.06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건이가 귀여움과 이쁨을 구분하는군요..ㅎㅎ
    근데 건이 넘 여자를 밝히는것 같은데요..ㅋㅋ

    2011.04.06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앗~!
    양다리~???

    2011.04.06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제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조카가...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토라지는 걸 보고..
    아니 이것들이... 한 적 있답니다
    그 남자애는 그걸 다 받아주더군요... ... 빨라요

    2011.04.06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기가 귀엽네요 ㅎㅎ
    좋은 인연 맺고 갑니다.

    2011.04.07 0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하하...얼마전에 저희는 후배 결혼식에 다녀 왔는데...
    5살 짜리 딸이 자기도 X군이랑 결혼하고 싶답니다. ㅠㅠ
    너무 빠른다...

    2011.04.12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저녁에 샤워하고 나오니 건이가 머리를 말려준다고 하네요. 원래는 남편한테 머리를 말려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했지요. 뽀루퉁해져있는 제 마음을 건이가 알았는지 말려준다고 하더군요.
"엄마 내가 머리 해줄게. 나 미용실 삼촌처럼 할 수 있어"


건이는 바람의 온도와는 상관없이 가끔 한곳만 집중공략하기 때문에 바람을 찬바람으로 돌려놓고 건이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엄마는 건이만 믿을게"
"응... 나만 믿어. 내가 나만 믿으라고 했잖아."
나만 믿어라는 말은 어찌나 이리도 잘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빗질도 해주겠다는 건이를 만류해서 머리만 말렸지요. 예전에 아무생각없이 빗을 건내주었다가 한웅큼 머리카락이 뭉쳐가지고 고생했던 적이 있거든요.
"엄마!! 내가 미용실 삼촌보다 훨씬 더 잘하지?"
드라이기로 사방팔방을 해집어놔서 머리가 풍성해져서 저는 마음에 안 드는데도 건이는 아주 만족한 듯 드라이기를 건내주네요.
"건이 멋져멋져. 엄마가 건이 잘했으니까 백원 줄게"

백원을 주니 신났다면서 복주머니에 넣어두네요. 그 복주머니 들고 할머니한테 가라고 했는데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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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마에게 저런 서비스를 해주는 아들이 어디있습니까?
    효자 아들 두신 것입니다.근데 백원은 너무 짜요 ㅎㅎㅎㅎㅋㅋㅋㅋㅋ

    2011.04.05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착한 아이들인데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2011.04.05 09:06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 심오한 눈빛...
    미용실 삼촌은 아마도 저렇게 진지하지 않을 테지요?
    어제 엘리님 닉 클릭했다가 다음으로 연결되어
    뷰로 들어가야지, 했다가 깜박했어요.
    ㅠㅠ
    요즘은 제 정신일 때가 거의 없네요.

    2011.04.05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4. 키야~~ 효자아들이어요~~
    용돈을 넉넉히 주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2011.04.05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코 고사리같은 손으로 ^^
    그럼요 훨씬잘하죠^^ 그만하면 대박입니다^^
    백원이 천원되고 만원되고..이러다가 부자되겠어요^^

    2011.04.05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6. 건이가 나름(??) 금융생활도 하네요. ^^
    완전 귀여워요~!! ㅎㅎㅎ

    2011.04.05 10:59 [ ADDR : EDIT/ DEL : REPLY ]
  7. 하하...효자 두셔서 좋겠네요.
    근데 100원에도 신이 난 것을 보면 아직 순수하다고 해야할까요?
    요즘 애들 100원 주면 '장난하냐?' 이러던데..ㅋㅋ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4.05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ㅎㅎㅎ
    찬바람 기능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근뎅...
    저.......산발머리 처자가 엘리님은 아니시겠죠??
    왠지.....이모...??
    미혼의 포스가 느껴지는뎅...ㅎㅎ

    2011.04.05 12:08 [ ADDR : EDIT/ DEL : REPLY ]
  9. ^^
    그래도 해 줄 때 받아야겠죠^^
    건이 저 용돈 모아서 뭐할계획이래요~?

    2011.04.05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앗...메인상단이 바뀌엇네요 ^^
    상큼한 봄이 온 듯 합니다.
    그나저나 건이의 손길에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데욬

    2011.04.05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와...언능 아들 하나 낳아야겠는데요. 저는 제가 쿤을 해줘야해서..T.T

    2011.04.05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ㅎ 다다다님도 쿤님을 떠받으시는건 아니신지??? 저도 남편을 떠받들고 사는데 말이죠 ㅠㅠ

      2011.04.07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12. 100원은 너무 했는데요~~^^
    더 지급하지 않으면 농성들어갑니다~~건아 이모 잘했지?

    2011.04.05 14:37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하이고..건이 최고`~~`
    부러워유`~~~

    2011.04.05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건이는 한달에 한번씩 오는 아이챌린지와, 한달에 책이 5권씩 오는 책읽기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챌린지가 다음달이면 구독이 끝나거든요. 연장을 할지 끊을지 고심하던 차입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아이챌린지 다음단계 프로그램들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네요. 단계가 올라갈수록 영어쪽에 너무 비중을 두는 거 같더라구요.(저는 건이가 어렸을적부터 너무 공부에 매달리는 것이 이상하게 싫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학습지를 알아보려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고 다니고 있네요.

그러다 씽크빅에 있는 프로그램중 "생각깨치기"라는 프로그램이 괜찮은 거 같더군요. 도구학습이며, 손을 이용한 학습들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인터넷으로 꼼꼼히 살펴보다 샘플을 신청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샘플 신청한지 5분도 채 되지 않아서 제가 사는 지역본부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장건 어머니시죠? 여기 씽크빅인데 싸이트에서 샘플 신청 하셨죠? 지금 집에 계세요? 지금 방문할까 하는데요"
정말 칼같이 전화가 오네요. 아이챌린지에서는 샘플지 보내놓고 전화가 왔었거든요. 마음준비도 없이 전화를 받아서 깜짝 놀랐습니다.(이상하게 이런 전화는 왜 이렇게 긴장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바로 주문을 해야될 거 같은 압박감에...) 평소에 남편이 저보고 건이에 관해서는 팔랑귀라면서 절대로 한번에 오케이 하지 말라고 하거든요. 
"제가 일을 해서 7시가 되어야 집에 가거든요"
"그러면 제가 그 시간에 맞추어서 방문하겠습니다."
헉... 집 청소가 안되었는데... 그래도 상관없답니다. 학습지 선생님들의 열성이 대단한 것은 알았지만, 정말이지 감당이 조금은 안되네요 ^^;;

퇴근후에 담당자분의 설명을 듣고, 역시나 팔랑귀에 대가인 저는 아들의 학습지를 덜컥~! 신청해버렸습니다. 아이챌린지는? 바이~~

그런데, 샘플신청하면 이렇게 칼같이 전화가 오나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2011.04.02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너무 들이대도 살짝 부담스럽던데.ㅎㅎ;

    잘보고갑니다. 멋진주말되세요~

    2011.04.02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대단한 영업력입니다.근데 저는 아이들 학습지보다
    그냥 책을 더 읽어주고 싶은데 마음만입니다. ㅠㅠ

    2011.04.02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책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손을 갖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학습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걸로 바꾸려요. 전에 하던 것은 갈수록 공부를 시킨다~~라는 느낌을 너무 받아서요 ^^

      2011.04.07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4. 하하하.,.
    열성적인 것도 좋지만..저러면 살짝 부담이 가긴 하는데..
    그래도..뭐..열심히 하는거니까..
    좋은거겠죠.. ^^;;

    2011.04.02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샘플도 영업의 수법이 아닐까요?
    샘플받게 하고 영업해서..
    너무 무자비하게 오시는군요 ㅠㅠㅠ

    2011.04.02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것만 담당하는 직원을 바로 가지고 있는거죠.
    그 회사만의 마케팅과 고객관리법인것 같아요.

    2011.04.02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주 일반적이고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것이 샘플을 통한 마케팅이죠...영업력 부럽네요..행복한 주말되세요

    2011.04.02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로즈리

    그러게요 갑자기 오는건 쫌 그렇군요.....
    저도 가끔 그렇게 오는 아이친구엄마가 있어서 당황스럽답니다....^^

    2011.04.02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9. 최정

    정말 이런 마케팅 짜증나네요~

    2011.04.02 12:16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지역별로 경우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하던데...
    그런 지점이나 영업점도 있는 모양이더군요
    종종 사례를 듣곤 합니다
    건이가 그래도 학습지 좋아하나 봐요~

    2011.04.02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요즘 칼같이 안 감...어디 한 분이라도 유치할 수 있나요?

    잘 보고가요.

    2011.04.04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기도 하겠죠. 덕분에 그런분들만 보면 가슴이 콩닥거리는데 더 뛰더군요... 힘차게 ㅎㅎㅎ

      2011.04.07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12. 헉...좀 많이 부담스러운데요. 저라면 어떻게 했을지...훔냐..아무래도 아이를 위한 거다보니 엄청 팔랑거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역시 교육에~!! 이 곳은 가끔 구몬 교실 보이더라고요.

    2011.04.04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다른 것은 그래도 냉철한 편인데, 건이랑 관련된 것은 남편이 인증하는 팔랑귀라 ^^;;;

      2011.04.07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13. 진짜 빨라요. 이럴땐...ㅡㅡ;;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온사람 그냥 못 돌려보내 시작할때도 있어요. ㅠㅠ

    2011.04.05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은 방판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하기 전에는 사람없는척도 자주 했었는데 말이죠 ㅠ.ㅠ

      2011.04.07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14. 허걱!!! 정말요???
    저도 긴장하면서 살아야될까요??? ㅠㅠ

    2011.04.05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어린이집에서 하는 학습지에서 부속으로 어린이집만들기세트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만든다고 손도 못대게 하더니 막상 혼자 하려니 힘이 드는지 저에게 SOS를 요청해 제가 같이 만들어주었습니다.(같이라기 보다 제가 거의 다 했지만요 ^^;;)


집은 건이가 다니는 예은어린이집이라고 이름을 지었더군요. 그리고 친구들과 선생님도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오는 내내 친구들은 이름을 이상하게 지었다면서 저에게 약간의 흉을 보더니 건이가 짓는 이름도 그닥 다르지 않은 거 같습니다.
우선 첫번째 이름은 "똘똘이"랍니다. 여기까지는 봐줄만 합니다. 두번째는 "하람이"라네요. 순간 하랑맘님의 하랑이가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건이 창의력의 한계가 느껴지는 장건과 노가영. 그런데 엄마이름은 있는데 아빠이름이 없네요. 남편이 삐지겠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 선생님 이름이 "노라이"입니다. 순간 돌아이인줄 알았다는...
선생님 이름이 너무 심란하네요.

 


친구들을 차례대로 줄을 세어놓고 건이가 중얼거립니다.
"엄마 하람이가 가장 앞이고... 노가영이 가장 앞이고... 장건이가 가장 앞이고..."
듣다보니 좀 이상합니다. 줄을 세어놓고 전부다 가장 앞이라고 하네요.
"건아.. 그 다음에~ 그 다음에~ 라고 해야지.... 친구들 다 가장 앞이라고 하지말고...."
제 말을 듣던 건이가 이러네요

"하람이 그 다음에 ~그 다음에~ 노가영이고, 노가영 그 다음에~ 그 다음에~ 장건이고..."
웃음이 나오네요. 제가 그 다음에를 연거푸 두번 했다고 건이도 두번하네요. 알아서 한번 할 줄 알았는데, 아직 그 정도로 건이가 똑똑하지는 않은 가봅니다.

"엄마 노라이 선생님이 가장 앞에 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그 다음에~ 장건이를 처음에 놀거야..그 다음에 그 다음에는 노가영 놔줄게 ^^"

그나저나 엄마이름을 너무 함부로 남용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살포시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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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11.04.01 08:41 [ ADDR : EDIT/ DEL : REPLY ]
  2. ㅎㅎㅎ
    건이때문에 또 웃게 됩니다~~~
    행복한 4월 되세요^^

    2011.04.01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건이 순서짓기 놀이 하는군요.
    어른들이 보기엔 쉬워도 아이들에게는 그런 것 하나하나가 다 수 개념이고 공부죠. ㅋㅋ
    그래도 엄마가 함께 만들어준 이쁜 집때문에 건이는 더 즐거웠겠어요

    2011.04.01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엄마는 맨날 건이 인터넷 글꺼리로 이용하쟎아요~ㅎㅎㅎ

    2011.04.01 09:11 [ ADDR : EDIT/ DEL : REPLY ]
  5.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실실 웃고 있습니다.
    귀여운 건이때분에 웃고, 면박(?)주는 박씨아저씨때문에 웃습니다.ㅋㅋㅋ
    4월의 첫날~ 여유롭게 시작하세요~^^;

    2011.04.01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실실 웃고 있습니다.
    귀여운 건이때분에 웃고, 면박(?)주는 박씨아저씨때문에 웃습니다.ㅋㅋㅋ
    4월의 첫날~ 여유롭게 시작하세요~^^;

    2011.04.01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ㅎㅎㅎ 귀엽네요.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11.04.01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건이랑 엄마랑 너무 다정해 보입니다...^^
    건이도 넘 귀엽고^^
    ^^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4.01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이들 노는 거 지켜보고 있으면 웃음이 사라지지 않아요
    이름도 참 특이하게 지어놨는데
    엄마 이름이었군요!!

    2011.04.01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릴적 인형놀이 하던게 생각나네요..^^

    2011.04.01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ㅎ
    귀여워요^^
    그다음에~그다음에~~

    울 가림인요 옛날에 를 많이썼어요
    아까 한일인데도 옛날에~~했지? 이렇게...ㅎㅎ

    2011.04.01 10:1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선생님 이름..노라이.. 돌아이로 착각할만큼..
    정말 심란한 이름입닏. 얼마나 본인은 스트레스일지 ㅠㅠ
    그다음에 두번이나 하는거 보면 더 많은 열정이 있는게 아닐까요?^^

    2011.04.01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ㅋㅋㅋ 저런 집도 있네요. 너무 그럴듯하고 저도 같이 놀고 싶다능..ㅋㅋ 울 일본 친구도 이야기 연결할 때 그 다음에를 알려줬더니..일기마다...밥 먹었다. 그 다음에 이 닦았다. 그 다음에..이러고 있습니다.

    2011.04.01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1.04.01 12:04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ㅎ
    그 다음에~ 그 다음에~
    이거 은근 중독이...

    2011.04.01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이 하면 어떤것이든 귀여운 거 같아요 ㅎㅎ 제가 따라하니 옆에서 남편이 찌릿 쳐다보더군요 ㅎㅎ

      2011.04.07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16. 노라이~^^
    그 다음에~ 그 다음에~ 저도 자주 듣는~
    계속 계속 엄마와 진행이 되어가는 것이 좋은가 봅니다~
    정말 아빠 삐지겠는데요~
    행복하게 4월 시작하셨죠?

    2011.04.01 14:44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다음에 ~ 그다음에~
    귀에 목소리가 들리는듯 해요.. ㅎ

    2011.04.01 1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잘못했음...노가리로..읽을뻔... 노라이 완전 빵~~ 터져 아직도 웃고 있답니다..
    그 다음 .. 그 다음... 왜이케 웃겨주는지 건이의 원조 애드립인가봐요.. ㅎㅎㅎ

    2011.04.01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안녕하세요! 당신은 결과적으로 깨끗하게 일이! 내 배우자와 나 먼저의 모든을 통해이 길로 가고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초기 보조금 신청이 특정 문제에 사람을 위해 좋은 결과. 이 특정 방식을 최대의 시작 정말 감사. 이 우수한 웹사이트는 온라인으로 필요 한 지역, 일부 외관을 가진 사람입니다. NET에서 새로운 도전을 주셔서 소중한 작업!

    2011.10.23 04:58 [ ADDR : EDIT/ DEL : REPLY ]

3월달도 벌써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신학기가 시작된지 어느새 한달이 되었습니다.

건이도 3월부터는 어린이집에서 피아노를 배웁니다. 어린이집에서 하는 방과후학습을 별도로 신청했거든요. 기본수업에도 피아노가 들어가지만, 음악적인 감성을 키워보라는 의미에서 방과후학습에도 넣었습니다. 다행히 건이가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네요. 싫어하면 바로 중지시키려고 했는데 말이죠.^^

건이가 직접 만든 악보입니다. 무엇일까요?
2 3 2 3 2
라고 써있는 거랍니다. 갈매기가 아니랍니다. 저는 건이에게 "건아 여기에 왜 갈매기가 있어?" 라고 물어보았다가 엄청 혼났다는....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아직 두개의 손가락과 세개의 손가락을 번갈아가면서 치는 것만 배웠나봅니다. 그래도 왼손, 오른손 번갈아가면서 치네요. 나름 엄마한테 자랑하겠다고 저를 앞에다 앉혀놓고 피아노를 치길래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아주 열심히~


제가 박수를 너무 많이 쳤을까요?? 이제는 제대로 해보겠다면서 두 손으로 치는 시늉을 합니다. 폼은 제법 그럴듯 하죠? 하지만 듣는 저의 귀는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피아노 소리, 건반소리, 실로폰소리, 기타소리 번갈아가면서 치는데 소음도 이런 소음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엄마이니 열심히 박수를 쳐 주어야겠죠? (마음과 행동이 따로 노는 이 마음 괴롭습니다 -0-)

건이가 돌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생이 사준 뽀로로 피아노를 6살이 된 지금에서야 제대로 써먹고 있네요.

피에쑤.
옆에 있던 남편의 한 마디
"건이가 확실히 예술적인 감각이 있는 거 같아. 건아~! 피아노 치는거 계속 좋아하면 아빠가 그랜드피아노 사줄게~!!^^"

남편 눈에는 건이가 그냥 이쁘게만 보이나 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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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블로거분들중 뽀로로모임 하나 만드시죠~ ㅎㅎ
    아주 은근 유명 합니다^^

    2011.03.31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대빵

    저도 그래서 피아노 한 대 샀습니다.
    고슴도치라...^^

    2011.03.31 09:11 [ ADDR : EDIT/ DEL : REPLY ]
  4. 피아노 실력은 피아노 가격에 따라 상승됩니다.
    건이 아빠가 현명하신 겁니다.
    그랜드 피아노 당장 사와 보세요.
    건이는 반드시 피아니스트가 되어 아빠 믿음에
    보답할 겁니다.
    증거 있습니다.ㅎㅎ
    딸이 피아노 전공하고 있습니다!!

    2011.03.31 09:14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
    그랜드피아노 집에 놔두려면 집을 엄청 큰걸로 먼저 사셔야하는거..?ㅎㅎㅎ
    좋아한다고 다 사주겠다는 아빠가 있어서 건이는 좋겠어요..^^

    2011.03.31 09:17 [ ADDR : EDIT/ DEL : REPLY ]
  6. 피아노를 배우는군요~
    은별인 방과후수업은 아직 신청안했는데....
    그리고 아파트 같은라인 1층에 음악학원이 있는데요~ 피아노를 좀 가르쳐볼가하고 문의했더니...어직 어려서 손가락에 힘이 더 들어가면 오라더라구요~^^;
    건이가 살짝 부럽습니다.ㅋ

    2011.03.31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건이도 작년에는 퇴짜맞았습니다. 손가락이 작을 때인 너무 일찍 시작하면 오히려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6살때 시키는게 가장 좋다고 하네요... 참고 ^^

      2011.04.05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7. 즐겁게 노래해 ~~~~
    저도 뽀로로 음악 좋아합니다. ㅋㅋ
    아빠 눈에는 무엇이든 좋아보이는게 아니라
    아빠 눈에는 자기 자식밖에 안 보이는게 정석이죠 ㅎㅎㅎ

    2011.03.31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 조금 있으면 뽀로로 음악이 지겨워질겁니다. 저희집도 무한반복했거든요 ㅎㅎㅎㅎ

      2011.04.05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8. 뽀로로 ㅋㅋ 넘 좋죠. 저는 건이 오동통한 손이 너무 귀여워서 혼났네요. ㅋㅋ

    2011.03.31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 손은 다 그래요. 막상 보면 그렇게 안통통한데 사진으로는 통통하게나왔네요 ㅎㅎ

      2011.04.05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9. 우리 하랑이도 이 뽀로로 피아노 너무 좋아해요 ㅋㅋ
    하랑이는 마구 두드리는 수준인데 건이는 제대로하네요 ^^
    진짜 고래고래...소리지르고 노래해요 ㅡㅡ;;ㅋ

    2011.03.31 09:5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희집에 연주자를 초대합니다~~ ㅎㅎㅎ
    엘리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1.03.31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혼합된 복잡한 소음이 아니고 즉흥적인 째즈의 선율은 아닐까 사료되옵니다 ㅎㅎㅎ
    즐건 3월 마무리 하세요^^

    2011.03.31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이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뽀로로프로와
    악기들이로군요..
    캐릭터가 넘 귀엽더라구요.
    건이가 사뭇 진지한대요?
    반주소리 들리는듯 합니다.

    2011.03.31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제가 사실 이 나이에도 뽀로로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조카가 너무 뽀로로를 좋아해서 인형 사다 주느냐 한 재산 쓰기도 했지요
    뽀로로 피아노... 조카가 보면 탐내겠네요~
    너무 귀엽고 단순해서 좋아요

    2011.03.31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뽀로로 장난감이 없는게 없죠. 캐릭터만 달려있으면 종류 상관치 않고 좋다고 하니 ㅎㅎ

      2011.04.05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14. 곧 그랜드 피아노 사셔야겠네요~ㅎㅎㅎ

    2011.03.31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오호 그렇군요 아이가 피아니스트가 될려고 지금부터 준비중??ㅎㅎ
    어여 훌룡한 피아니스트가 되어서 전세게를 감동시키는 그날까지~^^

    2011.03.31 11:15 [ ADDR : EDIT/ DEL : REPLY ]
  16. 어 어디서 막...베토벤 음악이~~~ ㅎㅎ
    될성부른 피아니스트(?)의 모습을 보여준 건이왕자인데요 ㅎㅎㅎ

    2011.03.31 1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ㅎㅎㅎ
    자세는 그럴싸해보이는데...
    연주는 좀 더 능숙해진 후에 신청해 볼께요^^;;

    2011.03.31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요즘 건반가격 그리 비싸지 않더라고요 흥미 있어 하면 나중에 싼 건반으로 바꿔주세요. ^^

    2011.03.31 1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중에 더 좋아하면 그럴려고요.. 이제 시작하닞 한달이라.. 그래도 재미가 있는지 배우고 온 날은 늘 저한테 교습해주네요 ㅎㅎ

      2011.04.05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19. 흐흐~~~ 맞아요. 가만보면 정말 아빠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건이의 예술능력을 응원합니다!!! ㅎㅎ

    2011.03.31 14:43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자세가~~딱 잡히는데요^^
    그랜드피아노 사야할 날이 금방 오겠는데요~
    빨리 적금을~
    3월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4월 준비하세요

    2011.03.31 15:55 [ ADDR : EDIT/ DEL : REPLY ]
  21. ㅋㅋㅋㅋ 그래도 아빠는 고슴도치 시네요..^^

    2011.04.01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건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4살부터, 건이는 방학만 되면 외할머니집에 일주일동안 가 있었습니다. 할머니랑 지내는 시간이 일년에 2주정도 인데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건이에게는 할머니뿐이고~!!를 외칠 정도로 행복한 시간들이였나봅니다.

지난주말에 돌잔치때문에 군산에 갔었고, 친정집 근처를 지나갔습니다. 엄마에게는 미리 군산에 갈 일이 있다라는 것을 언지해두었기 때문에 따로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주말마다 엄마는 일을 하시거든요. 그런데 건이가 낯익은 주변풍경들을 보더니
"이쪽으로 가면 할머니집 나오는데. 엄마!! 나 할머니랑 놀고 있을게. 엄마아빠만 갔다와"
"건아~! 할머니 오늘 일하셔서 안돼~! 다음에 한번 다시 오자"
"싫어. 나 할머니랑 일주일간 있을거야. 엄마가 일곱밤 자고 나 델러 와"
처음 할머니랑 일주일동안 지낼때에는 한시간이 멀다하고 저에게 전화를 걸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건이가 이렇게 컸나봅니다.


아무리 건이에게 설명을 해주어도 할머니집에 간다고 고집을 피우는 덕에 나름의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그럼 건이가 할머니한테 직접 말해"
핸드폰을 건내주었죠. 당연히 일하고 있을 시간이니 안된다고 할 줄 알았으니까요.
"할머니, 나 지금 구~ㄴ 산인데 할머니집에 가도 되요?... 엄마!! 할머니 일안한대. 다른 곳에 있대.. 할머니~! 내가 짱아랑(강아지이름) 놀면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나 할머니랑 놀고 싶은데... 흥~~ "
역시나 안된다고 했나봅니다. 입술이 삐죽 나와서는 핸드폰을 넘기네요. 제가 전화를 건내받아 통화를 하니 아시는 분이 돌아가셔서 타지역의 장례식장에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밤이 되어야 군산에 올 거 같다면서...

그리고 월요일날...
건이가 짱아랑 놀면서 할머니를 기다린다고 한 말이 자꾸 신경이 쓰이셨는지,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건이는?"
"놀고 있지... 왜?"
"건이가 짱아랑 놀면서 기다린다는 말이 자꾸 맘에 걸리잖아. 이번주나 다음주에 봐서 델꼬 와. 일주일동안 봐줄게. 나도 건이 보구 싶구... 할말 다 했으니까 이제 건이 바꿔~!!"
참... 저희 엄마도 저랑은 별루 할 이야기가 없는가 봅니다. 할말만 하고 바로 손자 바꾸라고 하네요. 할머니가 열밤정도 자고 할머니집에 오라고 했다는 제 말에 건이는 신이 나서 전화를 받더군요.
"할머니 나 진짜 열밤만 자고 할머니 집에 가도 되요? 은파는? 갈거죠? 자동차는? 태워줄거야? 수퍼는?"
할머니한테 무엇을 그리도 요구하는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군산에 은파라는 공원이 있는데 건이는 은파에 가는 것을 참으로 좋아하거든요. 은파에 가면 아이들이 타는 자동차는 꼭 타야되고.... 공원안에 있는 편의점은 꼭 들려서 조그만한 장난감 하나는 꼭 건져와야되고...
저는 그때그때 상황봐가면서 된다 안되다 하지만, 할머니는 날씨좋고, 건이가 밥만 잘 먹으면 무엇이든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니 아마도 할머니가 좋은가봅니다.

"너 할머니한테 이것저것 다 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
"흥~! 할머니가 은파도 가고, 자동차도 태워주고, 수퍼에도 가준다고 했다~!!!!" <-수퍼에는 장난감이 수북히~

문득 드는 생각이, 할머니가 좋은 걸까요? 아니면 할머니를 통한 자신의 목적달성이 좋은 걸까요?
어쨋든...
덕분에 저는 일주일의 휴가가 생길 거 같다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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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하루되세요

    2011.03.30 0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둘 다겠죠. 어쩌면.ㅎㅎ

    2011.03.30 0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대빵

    일주일 보고 싶은껀데^^
    건이 잘 있다가 오기를 바랍니다.

    2011.03.30 09:07 [ ADDR : EDIT/ DEL : REPLY ]
  4. 인제 건이 너무 친근해요.
    꼭 옆집사는 귀여운 꼬마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3.30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귀여운 건이... 볼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2011.03.30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ㅎㅎ
    저두 일주일 휴가좀 ..ㅋㅋㅋ

    2011.03.30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넘좋으시다....^^

    일주일동안 휴가도...
    일주일씩 아이를 봐주시는 엄마도...
    일주일이나 할머니랑 있겠다는 아이도...ㅎㅎ

    모두다 다정해보이고...따뜻해보이고..좋아요^^
    아가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잘따르면 정말 이쁜데..ㅎㅎ

    2011.03.30 10:1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희 엄마가 그러네요.
      "자식들 눈치도 안보고 살았는데 손자눈치는 보인다고..." 건이가 한 말이 자꾸 신경이 쓰엿나봐요

      2011.03.31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8. 둘 다겠지요 ㅋㅋㅋ
    둘다 좋을거에요. ㅋ

    2011.03.30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둘다라고 생각두ㅡㄹ어요 ^^
    아이가 너무나 기뜩하네요^^ 웬만하면 할머니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다 컸다^^ 이제 장가가도 되겠네^^

    2011.03.30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 할머니를 좋아하기는 해요. 전에는 친할아버지를 최고로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하는 사람도 조금씩 바뀌는 거 같아요.... ㅎㅎㅎ 다음에는 누굴런지...

      2011.03.31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10. 할머님들 손주사랑이 대단하시죠..
    손주가 올때예쁘고 갈때 더예쁘다던데..ㅋㅋ
    좋은하루되세요..^^

    2011.03.30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희 조카들도 할머니 오면 가지 말라고 떼쓰고
    내려가면 안 가겠다고 떼쓰곤 하더군요
    뭐든 원하는대로 해준다는게 그렇게 좋나봐요 ^^
    덕분에 어머니는 오기전부터 단단히 준비하고 계시답니다

    2011.03.30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희 엄마도 건이가 오면 준비를 단단히 하시죠. 보통 체력으로는 견디지 못하거든요 ㅎㅎ

      2011.03.31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12. 꼭 휴가를 보내시길...ㅎㅎㅎ

    2011.03.30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뭐든 자기 뜻대로 할 수 있으니...
    그리고 엄마보다 할머니가 훨씬 잘 해주실 테니...
    ㅎㅎ

    2011.03.30 13:21 [ ADDR : EDIT/ DEL : REPLY ]
  14. 건이가 신났네요^^
    매일 밤 언제가나 날짜세며 잠드는더 아닌지 모르겠네요

    2011.03.30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꿀 같은 휴가가 생겼네요...
    계획 빠방~!!하게 세우셔서 신랑분이랑 올간만에 오붓히 데이트 하세요~!!

    2011.03.30 13:31 [ ADDR : EDIT/ DEL : REPLY ]
  16. 푸힛....
    휴가 좋것심더.............ㅎㅎㅎ
    건이가 외할머니댁에서 추억 많이 담고 오길 바래요.

    2011.03.30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건이가 아주 귀엽네요 ㅎㅎ

    2011.03.30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무래도 할머니께서는 부모님과 달리 해달라고 하는거 거의 대부분 다 해주시니...ㅎㅎㅎㅎㅎ;;;

    2011.03.30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며칠동안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하는 것도 없이 왜 이렇게 바쁜지 모르겠습니다. 주말내내 청소하느라고 집을 들어엎었거든요. 거기에다 돌잔치때문에 군산까지 갔다왔더니 컴퓨터 앞에 앉지를 못하겠더군요.(구차한 변명일 뿐이겠지만요 ㅠ.ㅠ)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희 집은 3명이 나란히 안방에서 같이 잡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서로 침대에서 자려고 난리를 쳤었죠. 하지만 3명이 침대에서 자기에는 침대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게다가 저희집의 남자 둘은 잠버릇이 워낙 험해서 그 사이에 끼어서 잔다는 것은 저로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덕분에 늘 저는 침대에서 쫓겨나 바닥에서 잠을 청했죠. 하지만, 딱딱한 바닥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결국에는 라텍스를 구입해서 바닥에 깔았습니다. 침대 바로 옆에다가...

덕분에 안방은 침대와 라텍스로 꽉~! 차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의 남자 두분, 침대도 마다하고, 라텍스로 마다하고 바닥에서 자네요. 그것도 안방 베란다에 착~! 달라붙어서 말이죠. 이유인즉, 베란다쪽이 약간 우풍이 있어서 바람이 들어오거든요. 더운걸 참지 못하는 남편과 아들은 제가 보일러만 틀었다하면 서로 베란다에 조금이라도 더 붙어서 자려고 잠자는 중간중간에 자리싸움을 한답니다.

아침마다 일어나보면 남편과 건이는 사이좋게 꼭~! 껴안고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남편이 아들과의 자리싸움에서 패배해서 중간에 침대로 올라와서 자더군요. 저는 늘 침대에서 자니 그러려니 하고 자고 있는데, 일찍 일어난 건이가 아빠를 보면서 한마디 하네요


"아빠~!!! 일어나보니까 엄마 옆에서 자고 있더라~! 내 옆에서 안자고?"
아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투로 말을 하네요. 아빠가 늘 자기 옆에서 자다가 제 옆에서 잔 게 억울했나봅니다(혹은 질투??)
"엄마 옆에서 잘 수도 있지. 그게 뭐 어때서?"

아빠의 말에 무엇이 뽀루퉁해졌는지, 어제 저녁에 저랑 같이 잔다고 침대로 올라오더군요.
"오늘은 엄마랑 같이 잘래"
제 옆에 착 달라붙는게, 왠지 아빠와의 사랑싸움에 저를 이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것은 저만의 착각인 걸까요?

덕분에 저는 남자 둘의 사랑싸움에 밀려서 남편과 건이는 침대에서, 저는 라텍스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자 둘은 베란다에 착~! 달라붙어서 자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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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빵

    두 놈도 엄마랑 서로 자겠다고 싸우던 때가 생각납니다.
    건이 잠자는 모습 참 평화로워보이네요.

    2011.03.29 09:14 [ ADDR : EDIT/ DEL : REPLY ]
    • 건이는 아빠랑 자는 것을 더 좋아해요. 남편이랑 건이가 잠버릇이 험한데 서로 험해서 그런지 낀겨서 잘 잔다는... 저는 바로 밀어버리거든요 ^^;;

      2011.03.30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이들은 다 똑같나봐요~
    별이는 변덕이 심해서...하루는 엄마랑~ 어떤날은 아빠랑 잔다고 그래서~~~
    부부가 번갈아 가며 바닥신세를 지고 있지요..ㅋㅋ

    2011.03.29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건이는 거의 아빠랑 자는 걸 좋아해요. 저는 자다가 건이가 잠버릇이 험해지면 제가 그냥 멀찌감치 밀어버리거든요. 남편은 그런대로 그냥 낀겨서 자는데...^^;;

      2011.03.30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3. ㅋㅋㅋ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11.03.29 09:24 [ ADDR : EDIT/ DEL : REPLY ]
  4. ㅎㅎㅎ고녀석 질투하기는~~
    귀여운데요~~~학교가면 달라질겁니다~ㅎㅎㅎ

    2011.03.29 09:30 [ ADDR : 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