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이주일만에 글을 쓰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흠흠...
사무실에서도 거의 앉아있지 않고 일부러 계속 돌아다니다 보니 쓸 시간이 없더군요. 조금만 앉아있다 싶으면 바로 통증이 오는 통에... ㅠ.ㅠ
그래도 다행인지 많이 나아져서 오늘은 글을 쓰기위해 쇼(?)를 하려고 합니다. ㅎㅎㅎ

어린이날이였죠.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날이지만, 저희 남편은 이런 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을 한답니다. 자영업이니 어쩔 수 없다치지만도...
날씨가 너무 좋아,  건이랑 단둘이 집에만 있기가 미안하더군요. 건이한테 감기를 옮아(참 가지가지 하죠 ㅠ.ㅠ) 몸이 좀 찌뿌둥하지만 엄마니까 한번 더 힘을 내 봅니다. ㅎㅎㅎ

목적지는 지리산 바래봉철쭉제의 현장으로 고고씽~!!!

철쭉을 보려면 바래봉 꼭대기까지 올라가야하지만, 저는 애초에 허브밸리에 만족하려 했던지라 허브가 목적이였지만, 허브가 아직은 안 폈네요 ㅠ.ㅠ
건이는 말을 보자마자 타야된다고 난리를 치길래 5천원을 주고 태워주었습니다. 지지난주에 동물원에 갔다가 우연히 코끼리를 타보더니 완전히 재미 들린 모양입니다. 바로 앞에 건이또래 아이가 타려고 시도했다가 포기를 하길래 건이도 ?? 하며 살짝 의심을 했지만 그건 기우에 불과했더군요.




말에서 내리자마자 또 타고 싶다고 떼를 쓰네요. 하지만, 건이가 타는 동안 길게 늘어진 줄을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사람 없을 때 또 타자며 달래두었습니다. 하지만 못내 아쉬운지 호랑이 모형이랑 반달곰 모형에 타서 "으랴으랴"까지 해주는 센스~!!



허브밸리 주변을 돌아다니면서도 틈틈히 말 타는 곳을 빼꼼히 쳐다보다가 사람이 한명도 없을 때 저를 잡아끌고 달리더군요. 무서운 집념의 사나이죠.

"건아 천천히~~ 엄마 허리허리~~"


한번 타보았다고 너무 의젓하네요. 흰말 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흰말은 식사를 하다말고 불려나왔습니다.

두번이나 탔는데도 미련이 남는지 자꾸 쳐다보네요. 나름 꽃구경을 하러 간거였는데, 꽃구경보다 말 탄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하는 건이랍니다.

그럼 두번째로 재미있었던 것은?


돌다리 건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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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와~너무너무 부럽고 재미있어보여요!
    좋은 추억 만들기 딱 좋을꺼 같아요^^

    2011.05.09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건이한테는 정말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해준 거 같아요. 이제 어느 축제장에 가든 말만 보면 탄다고 할까봐 걱정이네요 ㅎㅎ

      2011.05.09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3. 노을이두 제주가서...딱 한 번 타 봤네요.ㅎㅎㅎ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1.05.09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말도 타보고~
    전 아직 못타본 1인.

    2011.05.09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말을 한번 타고 싶어지는데요
    어렸을때 타보고 몇십년간 못타봤네요^^

    2011.05.09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아직 말 타본적 없는데 오늘 건이가 무척 부럽네요~
    한번 타보고 싶었거든요~ 이랴~이랴~~ 이히히힝~~~! 근데 좀 무서울꺼 같기도 하구요..
    몇 일만에 포스팅을 보는거 같아요. 그간 잘 보내셨지요?

    2011.05.09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건이가 무서워하지 않는걸 보면 말은 절대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건이가 은근겁쟁이라서요 ㅎㅎㅎ

      2011.05.09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7. 아직 허리가 완쾌되지 않았군요~~~ 말타면 허리병도 좋아지는데~

    2011.05.09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8. 베베

    ㅎㅎ
    겁이 없네요^^
    꽤 높을꺼같은데...ㅎㅎ

    근데...병원에선 뭐라고 하나요?
    병원 가셨죠??
    ㅜ.ㅜ
    얼른 좋아지시길...바래요...

    2011.05.09 11:29 [ ADDR : EDIT/ DEL : REPLY ]
  9. 즐거운 한때네요..
    건이 너무 좋았겠어요...^^
    말 탄 모습이 장군감입니다...^^

    2011.05.09 1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와~ 무섭지도 않나봐요...ㅋㅋ
    전 무서워서 못 탈듯....ㅎㅎ

    2011.05.09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뉘집 아드님인지 씩씩하고 잘 생긴게 사위삼고 싶네요 ^^ 후후
    말타는거 싫다고 기겁하는 아이들도 많이 봤어요..
    그런데 먼저 타겠다고 하고..타고 나서도 의젓하고 침착해 보여서
    보기 좋네요...
    즐거운 나들이되셨나 봅니다

    2011.05.09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말 타는 값은 제주도랑 같네영~ 잼있었겠습니당~

    2011.05.09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백마 탄 왕자님이닷~!!!

    2011.05.09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건아 너무 멋있었던거 아니야?
    이모도 완전 1/2해버렸는뎅^^

    나두 예전에 제주도에 가서 타보고 과천승마장에서 한번 타보고~~그리곤 없넹~ㅋㅋㅋ

    2011.05.09 15:37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1.05.09 22:39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용감무쌍한 건이군...
    저도 말은 안타봤어유
    집에 말 키웠건만..

    2011.05.10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희 딸도 말타는것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조만간에 저두 말타러 간 포스팅 올릴 예정이랍니다....
    저는 은근 무섭던데 애들은 그렇지 않은가 봐요...

    2011.05.10 1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은 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일단 그 뒤의 생각은 안하는 거 같아요.. ㅎㅎㅎ

      2011.05.11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18. 바래봉 철쭉, 기가 막히지요?
    한 동안 쉬었던 것 같은데
    (저도 요즘 자주 쉬었어요.)
    무슨 일 있었던 건 아니지요?

    2011.05.11 07:49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디 아프신 건 아니시죠? 저는 계속 허리가 아파서 한동안 컴 앞에 앉아있지를 못했거든요. ^^;;
      바래봉까지는 못갔네요. 버겹더라구요 헤헤~~

      2011.05.11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19. 정말 좋은경험이네요..
    울딸들은 겁쟁이라서..아빠가 평일하루 시간내어서 에버랜드 데리고 간다더니
    소식이 없네요..ㅠㅠ
    나도 아직 말을 못타봤는데..ㅋㅋ

    2011.05.11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빠들이 아이들 데리고 에버랜드를 한번 가려면 큰맘 먹어야죠. 하루종일 시달리는 날이니까요 ㅎㅎ

      2011.05.11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20. 허리는 괘않으신지... 걱정했어요~

    2011.05.11 14:42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아주 좋은이 블로그, 고마워요

    2012.04.19 17:49 [ ADDR : EDIT/ DEL : REPLY ]